![달러화 지폐를 가리키는 트럼프 대통령 미니어처[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4/497584_310838_2059.jpg)
[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대한 금리 인하 압박이 계속되면서 달러화 가치가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21일(현지시간) 98.29로 전 거래일 대비 1.1% 하락했다. 이는 2022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달러화는 이날 스위스프랑 대비 0.804달러로 떨어지며 2015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달러 약세는 유럽 일부 지역의 부활절 휴장으로 거래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속적인 '파월 흔들기'로 연준의 독립성과 미국 자산 전망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경기 둔화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연준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그는 지난 17일에는 파월 의장의 사퇴를 압박하는 발언으로 월가의 우려를 키웠다.
이날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의 독립성이 침해될 경우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 대응 능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성장 악화, 높은 실업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50파크인베스트먼트의 애덤 사르한 최고경영자는 달러 약세가 심화되고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이 놀라고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발언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중앙은행의 정책 결정 독립성에 대한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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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