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한국과 미국은 오는 7월 초까지 한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 폐지와 양국 간 산업협력을 위한 '패키지 합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2+2 통상 협의에서 최상목 경제 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미국 측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되는 7월 8일 이전까지 관세 폐지를 목적으로 한 '7월 패키지'를 마련하고, 양측의 관심사인 관세·비관세조치, 경제안보, 투자협력, 통화정책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서두르지 않고 차분한 협의를 통해 양국 간 인식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의는 한국의 정치 일정과 통상 관련 법령, 국회와의 협력 필요성을 고려하여 진행됐으며, 미측의 이해를 구했다고 최 부총리는 덧붙였다. 이에 따라, 포괄적인 합의는 한국의 새 정부와 미국 트럼프 행정부 사이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양국은 조만간 산업부와 미국무역대표부(USTR) 간 실무 협의를 개최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하는 그리어 대표와 추가적인 고위급 협의를 갖기로 했다. 환율 정책은 한국 기재부와 미국 재무부 간 별도로 논의될 예정이다.
최 부총리는 "이번 2+2 회의를 통해 협의 과제를 좁히고 논의 일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협의의 기본 틀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