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반도체 대기업 인텔이 올해 1분기 매출 126억7천만 달러와 조정된 주당 순이익 0.1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예상치인 매출 125억 달러와 주당 순이익 0.01달러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데이터 센터 그룹의 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41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의 매출은 8% 감소한 76억 달러에 그쳤다. 파운드리 사업부는 47억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으며, 이 매출 대부분은 내부 거래에 의해 발생한 것이다.
인텔은 2분기 매출이 예상 범위 중간값 기준으로 11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으며, 주당 순손실은 손익분기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는 월가 평균 예상치인 128억2천만 달러의 매출과 0.06달러의 주당 순이익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인텔은 2분기 실적 전망이 높은 불확실성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에 따라 비용 삭감 등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운영 비용을 당초 목표치인 175억 달러에서 170억 달러로, 자본 비용 목표치를 200억 달러에서 180억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탄 CEO는 성명에서 "1분기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계였지만,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의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4.37% 상승했으나,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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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