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이재명은 25일, 심화하는 미중 갈등 속에서 한국의 외교 노선에 대해 "국익 중심의 실용적 외교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TV조선에서 생방송된 경선 3차 TV토론회에서 이 후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자국중심주의로 인한 압박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 외교의 기본 축은 한미동맹이 맞다"면서도, "일방적으로 한쪽에만 치우칠 수 없다"며 한미일 협력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중국, 러시아, 북한과의 관계도 적대화할 수 없음을 강조하며, 적절한 관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경수 후보는 "대한민국 외교를 미국과 중국 간 갈등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프레임에 가두지 말아야 한다"며, 외교를 다자외교의 중심이 되는 플랫폼 외교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동연 후보는 "대한민국 외교의 축은 한미 동맹으로 상호 이익 동맹으로 외교의 근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한중 관계는 상생하는 '윈윈게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상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한중 관계의 조화와 균형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경제 위기 해결 방안에 대해 이 후보는 양극화 완화와 기회 및 결과의 공정한 분배를 강조했다.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전시키고, 그 영역에서 격차를 완화하는 방식으로 지속 성장을 가능케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후보는 경기 유인 방책으로 최소 30조원에서 5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제조업 중심의 성장 방식을 AI와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으로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연 후보는 당선 시 50조원 규모의 추경을 계획하고 있으며, 정부와 기업이 함께 하는 비상 경제 대책 회의를 만들어 유리한 협상 결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각 후보들은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어떠한 포부를 가질 것인지에 대해 각각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대통령', 김경수 후보는 '메가시티 대통령', 김동연 후보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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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