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들이 호남 지역에서 치열한 표몰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전북 새만금과 광주를 방문해 호남권 경제부흥 공약을 발표하며 호남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특히 이순신 장군의 말을 인용해 호남이 국가의 보루임을 강조하며, "새로운 호남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후보는 '호남의 사위'라는 점을 내세우며 목포와 무안, 순천을 방문해 표심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호남이 민주당을 꾸준히 지지해왔음에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대선에서 호남의 발전을 이루겠다는 다짐을 내놓았다.
김동연 후보 역시 전주와 전북을 방문해 '서해안 신재생 에너지벨트' 조성 등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며 호남 지역의 표심을 얻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처럼 후보들이 호남에 집중하는 이유는 이 지역이 민주당의 상징적인 텃밭이자, 경선의 결정적 승부처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특히 이재명 후보에게는 호남에서의 압도적 지지를 통해 정통성을 강화하고, 지난 대선의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두 김 후보에게도 호남에서의 선전은 절실하다. 이들은 호남에서의 반전을 통해 정치적 공간을 넓히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 호남의 표심을 잡지 못하면, 이후 정치 활동에도 큰 제약이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호남 경선의 결과는 민주당의 향후 정치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호남의 전략적 투표 성향에 따라 이재명 후보의 독주가 강화될지, 두 김 후보가 선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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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