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김문수, 한동훈, 안철수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책임론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23일 진행된 '일대일 맞수토론'에서 김문수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책임을 한동훈, 안철수 후보에게 물으며 비판의 포문을 열었다. 김 후보는 한 후보에게 윤 전 대통령 탄핵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지적했으며, 이에 한 후보는 김 후보를 포함한 정치인들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반박했다.
세 후보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에 출마할 경우 후보 단일화에 대한 의견에서도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김 후보는 단일화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인 반면, 안 후보는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한 후보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토론 중 김문수 후보는 한동훈 후보에게 '배신자'라는 시선에 대해 질문하며, 윤 전 대통령의 탄핵을 두고 한 후보의 책임론을 거론했다. 한 후보는 이에 대해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의혹을 언급하며 반박했다. 또한, 안철수 후보와의 토론에서는 안 후보가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책임을 물으며, 민주당의 정권 탈환 가능성을 경고했다.
후보들은 또 한덕수 대행의 출마 가능성과 관련된 단일화에 대한 질문에서 각각 다른 반응을 보였다. 김 후보는 단일화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으나, 안 후보는 반대했다. 한 후보는 경선의 집중도가 흐려지는 것을 우려하며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번 경선에서 각 후보는 서로의 약점을 겨냥하며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김문수 후보는 한동훈 후보의 검사 시절 이력을 문제 삼으며, 기업인을 잡아넣는 데 귀신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에 한 후보는 친기업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번 경선 토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책임론과 차기 대선 후보 단일화 여부를 놓고 각 후보 간의 치열한 입장 차이를 드러내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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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