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부산의 토지 가격이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며 공시됐다. 부산진구 서면에 위치한 한 통신사 대리점이 ㎡당 4천503만원의 공시지가로 부산에서 가장 높은 토지 가격을 기록했다. 이는 평당으로 환산하면 약 1억4천885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반면, 금정구 오륜동의 임야는 ㎡당 1천10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부산시는 2025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한 부산 지역의 개별 토지 67만9천41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부산의 평균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93%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변동률 2.72%보다 낮은 수치로, 부동산 경기 둔화와 가계 부채 증가,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폐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의 경우 4.02%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대구는 1.63%, 인천은 1.93%, 경기는 2.93%, 경남은 1.29% 각각 상승했다. 부산 내에서는 강서구가 2.96%로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수영구(2.70%), 해운대구(2.26%), 기장군(2.15%), 동래구(2.01%)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구(0.50%), 남구(1.09%), 동구(1.13%), 북구(1.17%)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부산시의 지가 총액은 전년 347조7천899억원에서 353조8천590억 원으로 약 6조691억원 증가했다. 이번에 발표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해당 구·군의 민원실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가 있는 경우, 다음 달 29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해당 구·군의 개별공시지가 업무부서에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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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