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대우건설이 국제 금융시장에서 대규모 그린본드를 발행하며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 강화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4월 28일, 해외 채권시장에서 2억4,500만 달러(한화 약 3,515억 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1억 달러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금액으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린본드는 환경 보호 및 지속 가능성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되는 채권으로, 대우건설은 이번 발행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지속 가능한 수자원 및 수처리 관리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다.
홍콩에 본사를 둔 미즈호증권 아시아가 이번 발행의 주간사로 참여했으며, 채권의 만기는 발행일로부터 3년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발행의 금리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으나, 국내 시장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그린본드 발행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전략의 성공적인 사례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협업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는 대우건설이 국제 무대에서 ESG 경영을 선도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대우건설은 2023년 5월, 국내 기업 최초로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를 발행하여 주목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아시아개발은행(ADB) 산하 보증기관인 CGIF의 전액 보증을 받은 채권을 발행했다. 이러한 선도적인 금융 전략은 대우건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그린본드 발행을 통해 대우건설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자금 조달 능력을 입증했으며, 이는 기업의 ESG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