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주호영 의원이 제기한 컷오프(공천 배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선거 구도가 안갯속에 빠졌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법원이 주 의원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컷오프 재심 청구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국민의힘은 당초 계획대로 6인 경선을 진행한다.
경선에는 윤재옥·추경호·유영하·최은석 의원과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이 참여한다.
다만 컷오프에 반발한 주 의원과 이 전 위원장이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향후 선거 구도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주 의원은 가처분 기각에 불복해 6일 항고할 예정이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도 시민 경선을 통한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두 사람은 법원 결정 이후에도 지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주 의원은 지역 인사와 지지자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했으며, 대구수목원 방문과 부활절 연합예배 참석 등 공개 일정을 소화했다. 이 전 위원장 역시 대구 반월당네거리와 팔공산 동화지구, 욱수성당 등을 찾고 새벽시장 방문과 정책 토론을 진행했다.
이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대구시장 선거는 여야 후보와 보수 성향 무소속이 경쟁하는 다자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한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에 출연해 이 전 위원장을 향해 재·보궐선거 출마를 요청하며 당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대구시장 선거에 나서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김 전 총리는 첫 공식 일정에 참석한 데 이어 오는 9일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있으며,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구시장 적합도 선두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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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