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삼성전기가 대규모 FC-BGA 투자 확대 기대감 속에 증권가의 강한 목표가 상향 조정을 받으며 시장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6일 삼성전기에 대해 “판돈 오르니, 판이 깔린다”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53만원에서 13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상향 폭은 145.3% 수준이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보면 새 목표가는 약 41.6%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리포트에서는 FC-BGA 중심의 대규모 설비투자(CAPEX)가 중장기 성장성을 끌어올릴 핵심 요인으로 언급됐다. 특히 고객사들의 선수금과 가격 담보 성격 계약 등이 이어지면서 중장기 실적 안정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삼성전기가 AI 반도체와 고성능 서버 시장 확대 흐름 속에서 핵심 기판 공급 역할을 강화할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FC-BGA는 AI 서버와 고성능 반도체 패키징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영역이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1분기 실적이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평가했으며, 2분기 추가 실적 개선 가능성도 함께 언급됐다.
목표주가 흐름도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9월 22만5000원을 제시한 이후 올해 3월 53만원으로 올렸고, 이번에는 다시 130만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AI 반도체와 패키징 관련 종목들이 강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기 역시 고부가 기판 사업 확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AI 서버 확대와 함께 FC-BGA 공급 부족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관련 밸류체인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흐름도 감지된다.
다만 단기간 목표가가 급격히 높아진 만큼 향후 실적 성장 속도와 실제 투자 회수 흐름이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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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