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에이비엘바이오가 차세대 면역항암 플랫폼인 ‘그랩바디-T(Grabody-T)’ 기반 이중항체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기술수출 확대 가능성과 함께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 가치 재평가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4-1BB T 세포 결합 이중항체 그랩바디-T의 임상적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주제로 이상훈 대표가 오는 11일(현지시간) 직접 구두 발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발표를 통해 그랩바디-T 기반 이중항체인 지바스토미그(ABL111)와 라지스토미그(ABL503)의 임상 데이터를 공개하고, 항암 효능과 안전성 측면에서 확보한 성과를 글로벌 제약업계에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4-1BB 기반 면역항암제는 강력한 T세포 활성화 효과로 차세대 면역항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기존 후보물질들은 간독성 등 안전성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돼 상용화 장벽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자사 플랫폼 기술인 그랩바디-T를 통해 종양 미세환경에서 선택적으로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안전성과 효능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시장에서는 지바스토미그와 라지스토미그가 임상 단계에서 의미 있는 반응률과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할 경우 글로벌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가능성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 에이비엘바이오는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협업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는 국내 대표 이중항체 기업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바이오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가운데 플랫폼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들 중심으로 자금 유입도 이어지는 흐름이다.
6일 장중 에이비엘바이오는 변동성을 보이며 거래되고 있다. HTS 화면 기준 주가는 12만7400원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번 학회 발표 이후 추가 임상 데이터 공개 여부와 기술이전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특히 최근 글로벌 바이오 투자자들은 단순 초기 연구보다 실제 임상 효능과 안전성 검증 여부를 핵심 기준으로 삼고 있어, 이번 발표가 향후 기업가치 재평가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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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