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리노공업이 올해 1분기 실적 개선 흐름을 나타냈지만 주가는 장중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역대급 실적 성장에도 최근 반도체 업종 전반의 단기 차익실현 움직임과 고평가 부담이 일부 반영되는 모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리노공업은 7일 잠정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473억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7억7100만원으로 27.2%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03억9600만원으로 37.7% 증가했다. 수익성과 외형 성장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리노공업은 반도체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AI 반도체와 고성능 반도체 시장 확대 흐름 속에서 테스트 공정 중요성이 커지면서 관련 수요 역시 확대되는 분위기다.
다만 실적 발표 당일 주가는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HTS 기준 리노공업은 장중 11만6700원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대비 4100원(-3.39%) 하락한 상태다.
시장에서는 최근 반도체주 전반의 단기 급등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확대되는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이 실적 발표를 재료로 수익 실현에 나선 영향도 거론된다.
특히 최근 국내 증시는 코스피 7000선 기대감 속에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왔지만, 종목별로는 실적 발표 이후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는 흐름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리노공업의 경우 AI 서버와 고성능 반도체 시장 성장에 따른 중장기 수혜 기대감은 여전히 유지되는 분위기다.
반도체 미세화와 고집적화가 진행될수록 테스트 공정 난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테스트 소켓 분야 기술 경쟁력이 중요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향후 글로벌 AI 투자 확대와 반도체 업황 회복 흐름이 이어질 경우 리노공업의 실적 성장세 역시 지속될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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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