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5-06
HMM 나무호 호르무즈 해협서 기관실 폭발·화재…4시간 만에 진압, 안전 문제로 내부 확인 지연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HMM 나무호의 기관실 화재 이후, 기관실 진입이 지연되고 있어 사고 원인 규명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HMM은 4일 오후 8시 40분경 나무호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하자 선원들이 이산화탄소를 방출해 4시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선박과 상황실에서는 CCTV 영상을 통해 화재 진압 상황을 확인했으나, 화재 발생 후 하루가 넘도록 선원들은 기관실 내부를 직접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지연의 주요 원인은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사용에 따른 안전 문제다. HMM 관계자는 "이산화탄소를 많이 방출했기 때문에 안전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산화탄소 소화설비는 물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불을 진압하는 장치로, 이산화탄소 농도가 34% 이상이 되면 산소 농도가 14% 이하로 떨어져 질식이나 중독 위험이 커진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이산화탄소 소방설비로 인한 사망사고는 연평균 1건 수준이다. 과거 반도체 공장에서 이산화탄소 누출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례도 있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이산화탄소 소화 설비는 질식 우려가 있어 밀폐된 장소에서 위험성이 크다"며, 이산화탄소가 외부로 빠져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는 "이산화탄소에 의한 2차 피해 위험이 있다"며, 화재 전문가가 없을 경우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화재 조사에 더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나무호가 두바이항에 입항하면 사고 원인 조사를 실시하고, 화재조사 전문가를 파견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명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기관실이 봉인 상태로 유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 2026-05-06
HMM 나무호, 호르무즈 해협서 화재…인명 피해 없어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재가 발생한 HMM 운용 화물선이 예인선을 확보해 두바이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HMM은 6일 한국시간 기준으로 사고 선박인 HMM 나무호에 대한 예인 작업이 이날 오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인 목적지는 사고 해역과 가까운 두바이항이며, 선박은 빠르면 7일 오후, 늦으면 8일 오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HMM 나무호가 두바이항에 접안한 이후에는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 조사에는 두바이 현지의 한국선급 지부 인력,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소속 조사관, 소방청 감식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이 화물선에서는 지난 4일 오후 8시 40분께(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선박에는 한국 국적 선원 6명을 포함해 총 24명의 선원이 탑승해 있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공격을 사고 원인으로 지목한 바 있다.
● 2026-05-05
HMM 운용 화물선 호르무즈 해협서 화재…선원 24명 전원 무사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정박 중이던 HMM NAMU호에서 화재가 발생한 이후, 해당 선박은 예비 발전기를 가동하며 예인을 기다리고 있다.
HMM에 따르면, HMM NAMU호는 전날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역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뒤 전력이 자동 차단돼 자력 항해가 불가능한 상태다. 선박에는 한국 국적 선원 6명을 포함해 총 24명의 선원이 남아 있으며, 모두 별다른 피해 없이 선내에 머무르고 있다. HMM 관계자는 "선원들이 하선을 결정하면 즉시 내릴 수 있는 여건이지만, 화재 진압이 완료됐고 추가 위험이 없어 선박에 머무는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재 HMM은 부산 선박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예인선 섭외에 나서고 있다. 예인선이 확보되면 HMM NAMU호는 가장 가까운 두바이항으로 이동해 피해 상태 점검과 사고 원인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HMM은 장기간 정박을 예상해 식량과 식수를 미리 확보해 선내 생활에 큰 차질은 없다고 전했다.
화재 발생 시각은 전날 오후 8시 40분(한국시간)으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현장 선원들은 아직 화재 현장에 진입하지 않았으며, 예인 절차와 이동 일정을 감안할 때 사고 원인 조사까지는 수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청와대는 서면 브리핑에서 "예인선의 투입과 접안, 국내 조사 인력 파견 및 분석 기간 등을 고려할 때 원인 분석에는 수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신속하면서도 정확하게 사고 원인을 파악해 국민께 투명하게 보고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 2026-05-05
HMM '나무'호 화재 이틀째…상황실 보안 강화·5척 카타르 이동

HMM이 운용하는 선박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이후, 부산 중구 HMM 오션서비스의 선박 종합상황실에서는 긴장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HMM 오션서비스는 선박 운항과 선원, 안전 관리를 담당하는 HMM의 자회사로, 대부분의 HMM 선박 운항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선박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상황실은 안면인식 시스템을 통한 출입 통제와 전자기기 보안 스티커 부착 등 보안이 엄격하게 유지되고 있다. 사무실 내부에서는 직원들이 통화하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으며, 언론 문의에 대해서는 본사로 안내하는 등 말을 아끼는 모습이 보였다.
HMM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 통제 이후부터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상황실에서는 두바이항으로 예인 중인 중소형 벌크 화물선 '나무(NAMU·파나마 국적)'의 이동 상황과 호르무즈 해협 내 HMM 선박들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해역에서는 컨테이너선 1척, 유조선 2척, 벌크 화물선 2척 등 총 5척의 HMM 선박이 카타르 방향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실은 35개의 디스플레이 화면이 설치된 메인 상황실과 선박 안전성을 점검하는 세이프티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 내부와 외부의 CCTV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4일 '나무' 선박에서 폭발음과 함께 기관실 좌현 쪽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원들이 약 4시간 동안 이산화탄소를 방출하며 진화작업을 진행했다. 이 선박에는 한국인 6명을 포함해 24명이 승선해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HMM 관계자는 "CCTV를 보면 화재가 진압된 것으로 파악되며 추후 기관실을 직접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선원들의 상태도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 2026-05-05
HMM 벌크선 호르무즈 해협서 폭발·화재…인명 피해 없어, 정부 '피격 여부 확인 중'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이던 HMM 운용 벌크 화물선에서 발생한 화재가 진압됐다.
4일, 해당 선박의 기관실 좌현 부근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시작됐으며, 선원들은 이산화탄소를 사용해 약 4시간 동안 화재를 진압했다. HMM 측은 현재 CCTV를 통해 화재가 꺼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후 기관실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선박에는 한국인 6명을 포함해 총 24명이 승선해 있었다. 선박이 공격을 받았다는 첩보가 있었으나, 우리 정부는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HMM 관계자는 폭발 원인이 외부 공격인지 내부 문제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피해 선박은 예인선을 이용해 두바이항으로 이동시킬 계획이며, 인양에는 며칠이 소요될 전망이다. 현재 HMM은 호르무즈 해협 내에 컨테이너선 1척, 유조선 2척, 벌크 화물선 2척 등 총 5척의 선박을 운용 중이다.
[기업家ㅣ기업가] HM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