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5-11
트럼프 "이란에 2주 내 추가 공격 가능"…70% 목표물 타격 주장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또다시 결렬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 공격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시사 프로그램 '풀 메저(Full Measure)' 인터뷰에서 이란 내 목표물 공격이 2주간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70%의 주요 목표물을 공격했고, 여전히 추가로 공격할 수 있는 목표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진행자가 전투 작전 종료 여부를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아니, 난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며, "나는 그들이 패배했다고 말했지만, 그게 (작전이) 끝났다는 뜻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이 없더라도 "이란은 재건하는 데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확보가 핵심 과제임을 강조하며, 언젠가는 이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주군의 감시 체계를 언급하며 "누군가 접근하면 그 사람의 이름, 주소, 배지 번호까지 모두 알 수 있다"며, "누군가 근처에 접근하기만 해도 우리는 알 수 있고, 폭파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미국 CBS 방송 '60분'(60 Minutes) 인터뷰에서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국외로 반출하고 우라늄 농축 시설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의 핵 능력과 미사일 제조 능력이 상당 부분 약화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우라늄과 핵 시설이 이란에 남아 있는 한 전쟁이 끝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과의 핵 협상 타결로 우라늄을 제거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으나, 협상 결렬 시 대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국제 핵 감시 단체들은 이란이 약 970파운드(약 440㎏)의 폭탄급 고농축 우라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2026-05-11
트럼프, 13~15일 국빈 방중…시진핑 초청·미중 정상 6차례 대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중국 외교부는 11일 대변인 발표를 통해 이번 방문이 시진핑 주석의 초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 백악관은 10일(미국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13일 저녁(중국시간) 베이징에 도착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14일에는 환영 행사와 시진핑 주석과의 양자 회담이 예정되어 있으며, 두 정상은 베이징의 톈탄공원을 함께 둘러보고 국빈 만찬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방문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양자 티타임과 업무 오찬이 진행된 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백악관은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두 정상이 최소 6개 행사에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아직 정상 회담의 주요 의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반면 백악관은 미중 무역위원회 및 투자위원회 논의와 항공우주, 농업, 에너지 분야에서의 추가 협정이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과 관련해 베이징 내 경비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탈 방탄차와 통신·경호 장비 등은 이미 1일 미 공군 수송기를 통해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일정에 공식 확인은 지난 3월 중순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시기를 밝힌 것보다 한 달 이상 늦게 이뤄졌다. 중국은 보안 문제 등으로 인해 정상급 외교 일정 발표를 통상 임박해서 하는 관례가 있다.
당초 미중 정상회담 일정은 3월말에서 4월초로 거론됐으나, 중동 정세 악화로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 2026-05-11
캐나다, 30년만에 최대 신규 병력 모집…NATO 방위비 GDP 2% 첫 달성

캐나다가 최근 30년 만에 최대 규모의 신규 군 입대자를 모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미국의 외교적 압박과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안보 불안, 국방비 증액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지난해 캐나다군에 새로 입대한 인원은 7,000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30년 만에 최대치다. 올해 2월 기준으로 군 지원 자격 확인을 위한 필수 서류를 제출한 지원자는 4만116명으로, 전년 동기 2만1,700명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체 지원자 수는 서류 미제출자를 포함해 약 10만 명에 달한다.
BBC는 캐나다군이 수십 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규모를 늘리고 있으며, 만성적인 병력 부족 해소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전했다. 이 같은 변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할 수 있다고 언급한 시점과 맞물려 캐나다 내 민족주의 정서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BBC는 상당수 캐나다인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주권에 대한 위협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의 증가와 안보 불안도 영향을 미쳤다. 샬럿 뒤발-랑투안 캐나다국제문제연구소 연구원은 "세상이 더 이상 안전하지 않고, 자기 나라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느낄 때 사람들이 군에 입대하는 현상을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방비 확대 역시 눈에 띈다. 마크 카니 총리는 지난 3월 캐나다가 1980년대 후반 이후 처음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방비 목표인 GDP 대비 2%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2035년까지 국방비를 GDP의 최대 5% 수준으로 확대하는 NATO 공약에도 동참했다. 그동안 캐나다는 '안보 무임승차국'이라는 비판을 받아왔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해 6월 "캐나다는 미국이 공짜로 보호해주는데 왜 돈을 내야 하느냐고 말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캐나다군의 전력이 주요 동맹국에 비해 아직 뒤처져 있다고 지적한다. 맥도널드-로리에연구소 리처드 시무카 선임연구원은 현재 캐나다군이 동시에 투입할 수 있는 병력이 수천 명 수준에 불과하다고 평가하며, "현재 캐나다군 상태는 매우 낮은 수준에 있으며 실질적인 반등이 나타나기까지는 5~10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 2026-05-11
트럼프 인플레이션·경제 정책 과반 부정 평가…민주당 지지율 8%p↑

미국 유권자 다수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인플레이션과 경제 정책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여론조사업체 포컬데이터에 의뢰해 5월 1일부터 5일까지 등록 유권자 3,1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인플레이션과 생활비가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혔으며, 응답자의 58%가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 방식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긍정적 평가는 29%,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3%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서는 전체 유권자의 55%가 미국 경제에 해가 됐다고 답했으며, 도움이 됐다는 응답은 25%에 그쳤다.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84%가 부정적, 6%가 긍정적으로 답했고, 무당층에서는 각각 56%와 19%였다. 반면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긍정 평가가 49%, 부정 평가는 25%로 나타났다.
이란 전쟁에 대한 평가는 부정 54%, 긍정 32%, 잘 모르겠다 14%로 집계됐다. 외교 정책, 일자리와 경제, 헬스 케어 분야에서도 부정적 의견이 50~51%로 긍정적 의견(33~35%)보다 많았다. 이민 정책에 대해서는 부정 46%, 긍정 42%, 잘 모르겠다 12%였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비호감 53%, 호감 41%, 모름 6%로 비호감이 높았다. JD 밴스 부통령 역시 비호감 45%, 호감 39%, 모름 16%로 비호감이 우세했다.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호감 36%, 비호감 34%, 모름 31%로 호감이 다소 높았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공화당을 8%포인트 앞섰으며, 무당층에서는 그 격차가 더 컸다. 이번 조사의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포인트이다.
● 2026-05-11
트럼프 "벨라루스·러시아 억류 폴란드인 3명·몰도바인 2명 석방"…특사 존 콜에 사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벨라루스와 러시아에 억류됐던 폴란드인 3명과 몰도바인 2명이 최근 석방됐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자신의 특사 존 콜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석방 소식을 전했다. 그는 또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통치에 맞서다 투옥됐던 폴란드계 벨라루스 언론인 겸 활동가 안드제이 포초부트의 석방 사실도 언급했다.
미국의 중재로 지난 2년간 벨라루스에서는 수백 명의 수감자가 석방됐으며,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벨라루스에 대한 일부 제재를 해제했다. 그러나 국제 인권 단체들은 벨라루스 내 교도소에 여전히 약 800명의 정치범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특사 존 콜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 2026-05-11
트럼프, 이란 종전 제안에 "용납 불가" 단호 입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종전 제안 답변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의 대표들로부터 받은 답변을 언급하며, "나는 이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완전히 용납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이란의 답변 중 어떤 부분이 용납 불가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미국은 종전을 위한 제안을 이란에 전달한 바 있으며, 미국 언론은 이 제안의 주요 내용으로 이란의 우라늄 농축 20년 유예와 호르무즈 해협에서 국제 선박의 자유로운 통항 보장 등을 언급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1쪽 분량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란은 미국에 보낸 제안에서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 중단과 이란에 대한 제재 해제를 종전의 핵심 조건으로 내세웠다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전했다. 또한 미국의 해상봉쇄 해제와 30일간 이란 원유 판매 금지 해제의 필요성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유지 여부나 이란과의 협상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달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양국 고위급 회담이 결렬된 이후,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한 비대면 협상 역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답변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두 시간 전에도 트루스소셜에 "이란은 47년 동안 미국과 세계의 나머지 국가들을 가지고 놀아왔다. 미루고, 미루고, 미룬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란이 "다시 위대해진 우리나라를 비웃어 왔다"고도 주장했다.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 대사는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적 해결을 위해 모든 기회를 주고 있지만, 동시에 이란에 대한 공격 재개 준비도 확실히 돼 있다고 밝혔다.
● 2026-05-11
트럼프-시진핑, 14일 베이징 정상회담…2일간 6개 공식일정 소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베이징에서 14일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10일(미국시간) 애나 켈리 부대변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13일 저녁 베이징에 도착하며, 14일부터 15일까지 양국 정상이 최소 6개 공식 행사에 함께 참석한다고 밝혔다. 14일에는 환영 행사와 양자 회담이 예정돼 있고, 이후 톈탄공원 방문과 국빈 만찬이 이어진다. 15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떠나기 전 시진핑 주석과 티타임 및 업무 오찬을 가질 계획이다.
켈리 부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연내 워싱턴DC로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를 초청해 답방 행사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미중 무역위원회 및 투자위원회 추진, 항공우주·농업·에너지 분야 추가 협정 등이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미중 관계가 미국인의 안전, 안보, 번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켈리 부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은 경제 및 안보 현실을 냉철하게 직시하며 목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경제적 독립 회복을 위해 중국과의 관계를 재조정하고 상호주의와 공정함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켈리 부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상징적 의미가 크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상징성만을 위해 외국을 방문하지 않는다"며 "미국인은 우리나라를 위한 더 좋은 협정을 성사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 고위 당국자는 브리핑에서 중국의 이란 및 러시아 지원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이란 지원에 대해 압박을 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의 통화에서 중국의 이란산 원유 구매, 무기 수출 가능성, 대러시아 이중용도 제품 수출 등을 여러 차례 지적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핵 프로그램 관련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는 양국 정상 간 대화가 지속되고 있으나 미국의 정책 변화는 예상하지 않는다고 미 당국자는 전했다. 반도체 수출통제와 관세, 희토류 수출 통제 등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합의된 미중 무역전쟁 휴전이 여전히 유효하며, 연장 여부는 추후 적절한 시기에 발표될 것이라고 또 다른 고위 당국자가 밝혔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2017년 11월 이후 약 8년 6개월 만이며,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대면 회담은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이후 6개월여 만에 이루어진다.
● 2026-05-10
트럼프 "독일 미군 철수, 폴란드 재배치 가능성"…폴란드 "수용 준비 완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독미군 감축 계획과 관련해 철수하는 미군 병력을 폴란드로 이동시킬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독일에서 철수하는 미군을 폴란드에 재배치하는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폴란드가 이를 원하고 있으며, 미국과 폴란드는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폴란드 대통령과의 관계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병력 이동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폴란드는 독일에서 철수하는 미군을 자국에 주둔시키는 방안을 공개적으로 요청해왔다.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은 6일, 폴란드가 미군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설득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 폴란드 국방장관 역시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폴란드가 나토 동부 전선을 강화하고 유럽 방어를 위해 더 많은 미군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동맹국의 병력을 폴란드로 유치하는 것이 경쟁으로 비칠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미 국방부는 이달 초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 내 독일 주둔 미군 약 5천명을 철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부가 5천명보다 더 많은 병력 감축을 추진할 수 있다고 경고한 적이 있다.
● 2026-05-10
트럼프 미디어, 2023년 1분기 4억 달러대 순손실…비트코인 급락·투자 실패 여파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즈 그룹이 올해 1분기 가상화폐 투자 실패로 인해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미디어의 1분기 순손실이 4억590만 달러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의 모회사로, 트위터(현재 엑스)가 2021년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정지한 뒤 설립됐다.
조정 상각 전 영업손실(EBITDA)도 3억8천7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트럼프 미디어는 지난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던 시기에 35억 달러어치 비트코인을 매입하며 '비트코인 재무부'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비트코인을 개당 평균 10만8천519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올해 초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면서, 트럼프 미디어는 2월 비트코인 가격이 7만 달러 이하일 때 2천개를 매도했다. 회사 측은 손실의 상당 부분이 디지털 자산과 주식 증권의 미실현 손실, 미지급 이자, 주식 보상 등 비현금성 손실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주가 하락과 경영진 교체도 이어졌다. 트럼프 미디어의 최고경영자(CEO)였던 데빈 누네스 전 연방 하원의원은 4월 22일 사임했다. 회사 주가는 2022년 초 주당 97.54달러에서 현재 8.93달러로 하락해 4년 만에 10분의 1 수준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 일가는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으며,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는 비트코인 채굴·비축 기업인 '아메리칸 비트코인'을 공동 설립한 바 있다.
[세계家ㅣ세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