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원전 테마 강세 흐름 한가운데 있었던 우리기술이 이번에는 매도 압력을 피하지 못했다. 장 초반 1만8000원대를 회복하려던 흐름이 오후 들어 꺾였고, 결국 1만7000원 초반대로 밀리며 거래를 마감했다.
15일 KRX 기준 우리기술은 전 거래일보다 1070원 내린 1만7130원에 장을 끝냈다. 하락률은 5.88%다. 시가는 1만8380원에서 출발했지만 장중 분위기가 급격히 식으면서 한때 1만6780원까지 내려갔다. 거래량은 674만주를 넘겼다.
최근 시장에서 원전주는 쉬지 않고 달려온 대표 테마 가운데 하나였다.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대형 원전 흐름에 SMR(소형모듈원자로) 기대감까지 붙으면서 관련 종목들로 자금이 빠르게 몰렸고, 우리기술 역시 그 흐름 안에서 강한 탄력을 보여왔다.
하지만 코스피가 최근 단기간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장중 8000선을 넘보던 흐름 이후 외국인 매물이 강하게 출회됐고, 테마주 중심으로 흔들림이 커졌다. 원전주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우리기술은 원전 제어와 계측 시스템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시장에서 분류된다. 원전 내부의 감시·경보·제어 체계와 연결되는 기술 영역이 거론되면서 원전 정책 이슈가 나올 때마다 테마 흐름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시장이 다시 주목하는 부분은 단순 원전 확대보다도 전력 문제다.
AI 산업이 커질수록 결국 엄청난 전력이 필요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는 원전과 전력망 관련 기업들을 다시 보기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데이터센터 전력 부족 우려가 반복적으로 나오고 있고, AI 서버 경쟁이 심해질수록 안정적인 기저전력 확보 문제가 더 중요해지는 분위기다.
이 흐름 속에서 SMR 관련 산업도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대형 원전보다 설치 유연성이 높고 분산형 전력 공급에 적합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관련 기술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배경이다.
다만 최근 시장은 “기대감만으로 계속 오를 수 있느냐”는 질문도 동시에 던지는 모습이다.
실제 최근 원전 테마는 하루 변동폭이 매우 커지고 있다. 장 초반 급등했다가 오후에 급락하는 흐름도 반복되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추격 매수보다 단기 차익실현 움직임이 강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월요일 시장에서는 미국 증시 흐름도 변수로 꼽힌다.
최근 뉴욕증시는 AI·반도체 중심 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동시에 금리 부담과 밸류에이션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미국 기술주가 다시 흔들릴 경우 국내 성장 테마 전반에도 영향이 번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대로 AI 전력 수요 확대 논리가 다시 살아날 경우 원전과 전력 인프라 관련 종목으로 자금이 재유입될 가능성도 시장에서는 보고 있다.
우리기술 역시 단순 하루 하락보다, 다음 주 초 수급 방향이 더 중요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처럼 거래대금이 크게 붙는 장세에서는 투자심리 변화 속도도 빠르기 때문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지금 원전주는 “정책 기대”만으로 움직이는 단계에서 점차 “실제 산업 구조 변화” 기대감으로 넘어가는 과정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그 과정에서 변동성 역시 더 거칠어질 수 있다는 점은 경계 요소로 남아 있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주식 및 원전 산업 관련 소식 전달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닙니다. 주식 시장은 변동성이 매우 크며, 투자에 따른 손실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투자 결정 전 반드시 신중한 검토와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지는 해당 정보에 대한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본 기사는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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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