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POSCO홀딩스가 15일 장중 약세 흐름을 보이며 46만 원대로 내려왔다. 다만 시장에서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관계 완화 기대감이 철강·소재 업종 투자심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KRX 기준 POSCO홀딩스는 이날 46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1만9000원(-3.91%) 하락한 수준이다. 장 초반에는 50만5000원까지 오르며 강세 흐름을 보였지만 이후 매도세가 확대되며 45만7000원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71만3593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약 3427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37조454억 원 규모다. 외국인 소진율은 31.31%로 나타났다.
이날 시장에서는 미중 무역 관계 완화 기대감이 동시에 부각됐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미국과 중국이 지난 13일 한국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과 14일 베이징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무역 분야에서 초보적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대변인은 양국이 기존 협상 성과를 계속 이행하기로 했으며 관세 조치와 관련해 긍정적 공동인식을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국은 무역위원회를 통해 관련 제품 관세 인하 문제를 논의하고 동등한 규모로 서로 중시하는 제품의 관세를 인하하는 데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미중 관세 갈등 완화 흐름이 현실화될 경우 글로벌 제조업과 철강 수요 회복 기대감이 커질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중국 경기와 밀접한 철강·2차전지 소재 업종에는 투자심리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 차익실현 압력이 확대되며 대형주 전반이 흔들리는 흐름도 나타났다. POSCO홀딩스 역시 장 초반 50만 원선을 회복했지만 이후 매물이 출회되며 낙폭이 커졌다.
시장에서는 다음 거래일 흐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중 정상회담 이후 관세 완화 논의가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연결될 경우 철강·산업재 업종으로 다시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최근 코스피 급등 이후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단기 조정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도 함께 언급된다.
특히 POSCO홀딩스는 철강 사업과 함께 2차전지 소재 사업 확대 전략을 동시에 추진 중인 만큼 글로벌 경기 흐름과 원자재 가격,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 등에 따라 주가 민감도가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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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