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에이비엘바이오가 15일 장중 약세 흐름을 보이며 11만 원대로 내려왔다. 최근 바이오주 전반에서 차익실현 압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관계 완화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KRX 기준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날 11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6300원(-5.02%) 하락한 수준이다. 장 초반에는 12만6900원까지 오르며 강세 흐름을 보였지만 이후 매도세가 확대되며 11만6300원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58만3433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약 704억2700만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6조6793억 원 규모다. 외국인 소진율은 11.71%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에서는 미중 무역 관계 완화 기대감이 동시에 부각됐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미국과 중국이 지난 13일 한국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과 14일 베이징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무역 분야에서 초보적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대변인은 양국이 기존 협상 성과를 계속 이행하기로 했으며 관세 조치와 관련해 긍정적 공동인식을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국은 무역위원회를 통해 관련 제품 관세 인하 문제를 논의하고 동등한 규모로 서로 중시하는 제품의 관세를 인하하는 데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미중 관계 완화 흐름이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 증시에서는 AI·반도체·로봇 중심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이오 업종 역시 수급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이날 에이비엘바이오는 장 초반 상승 흐름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빠르게 출회되며 낙폭이 확대됐다. 최근 바이오주 전반에서 단기 급등 이후 변동성이 커진 점도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거래일 흐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중 관세 완화 논의가 글로벌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질 경우 성장주와 바이오 업종 전반으로 자금이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최근 코스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수급 변화에 따라 주가 흔들림이 이어질 가능성도 함께 제기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기반 항암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시장에서는 기술수출 기대감과 임상 진행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는 분위기다. 다만 바이오 업종 특성상 임상 일정과 글로벌 투자심리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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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