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6-28
LS일렉트릭, 미국 유타에 2,500억원 투자…생산시설 7만9천㎡ 확장 착공

LS일렉트릭이 미국 유타주 시더시티에 위치한 'LS일렉트릭 유타'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증설 기공식을 지난 25일(현지시간)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1만3223㎡(약 4000평)였던 생산시설에 6만6115㎡(약 2만평)를 추가해, 총 7만9338㎡ 규모로 약 6배 확장하는 대형 투자다. LS일렉트릭은 이를 위해 2500억원을 투입한다. 증설된 공장은 2027년 초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 공장이 완공되면, LS일렉트릭 유타 사업장의 배전반 생산 능력이 연간 5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북미 지역에서 급증하는 전력기기 수요에 대응할 제조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LS일렉트릭은 북미 배전 사업 강화를 위해 2022년 현지 배전반 제조 업체인 MCM엔지니어링II를 630만달러(약 77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초 1차 증설로 제2공장을 준공해 생산능력을 3배 확대했고, 같은 해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을 시작했다.
LS일렉트릭은 올해 사명을 LS일렉트릭 유타로 변경하고 2차 대규모 증설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확장이 단순한 생산 라인 확대를 넘어 설계와 연구개발(R&D) 기능까지 통합 수행하는 북미 전략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2026-06-25
LS전선, 버지니아주에 세계 최대 201m VCV 타워 착공…북미 해저케이블 본격 공략

LS전선은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시에 위치한 LS그린링크 해저케이블 생산공장에 VCV(수직연속압출시스템) 타워 건설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한 VCV 타워는 케이블의 절연층을 만드는 핵심 설비로, 케이블을 수직 방향으로 생산해 중력의 영향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 타워는 높이 201m로, 완공 시 세계에서 가장 큰 VCV 설비이자 버지니아주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이 될 예정이다.
LS그린링크 공장은 202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며, 2028년 1분기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미국 내 대규모 해저케이블 생산시설은 1곳만 있어, 이 공장이 완공되면 미국 최대 규모의 생산기지가 된다.
미국은 노후한 전력망 교체와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대응해 대규모 송전 인프라 투자를 추진 중이다. LS전선은 현지 생산 우대 정책 확대에 맞춰 북미 시장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LS그린링크와 LS마린솔루션은 초고압 송전망 시장, 가온전선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을 담당하며 북미 전력 밸류체인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구본규 LS전선 대표, 애비게일 스팬버거 버지니아 주지사, 팀 케인 연방 상원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구본규 대표는 "LS그린링크는 북미뿐 아니라 유럽 시장까지 공급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이라며, "현지 생산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 2026-06-23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유타시장 공략 강화…‘가평의 기적’ 언급하며 참전용사 지원 강조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강조했다. 구 회장은 한미 간 신뢰와 유대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 공략 확대를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LS일렉트릭에 따르면 구자균 회장은 유타주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오늘날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 기반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2022년 유타주 시더시티의 'LS일렉트릭 유타(구. MCM엔지니어링II)'를 인수한 후, 직접 대규모 증설을 진두지휘하며 현지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강화해 왔다.
유타주는 한국전쟁 당시 지역 출신 청년 장병 240명이 경기도 가평에서 4000명에 달하는 중공군의 공격을 한 명의 전사자도 없이 막아낸 '가평의 기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기리기 위해 지난 5월 유타주 생존 참전용사들이 국내에서 열린 '가평전투 7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모든 비용을 부담했다. 또한 시더시티에 조성된 한국전쟁 메모리얼 파크의 유지와 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구자균 회장은 "가평의 기적을 만들어낸 영웅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기업의 마땅한 책무"라며, "이러한 굳건한 신뢰 위에 쌓아 올린 현지 사업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위대한 기업은 뛰어난 역량으로 세울 수 있지만, 세대를 이어갈 굳건한 우정과 신뢰는 오직 변치 않는 뜨거운 진심으로만 맺어진다"고 강조했다.
● 2026-06-19
LS ELECTRIC 7.02% 급등 마감·효성중공업도 상승…HD현대일렉트릭·산일전기 약세

전력기기주가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증권가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LS ELECTRIC의 주가가 19일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 ELECTRIC은 전일 대비 7.02% 오른 25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효성중공업 역시 4.39% 상승한 385만5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HD현대일렉트릭과 산일전기는 오전 한때 상승했으나, 점심 시간대를 전후로 하락 전환해 각각 -0.83%, -2.48%로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전력기기 업종의 기본 펀더멘털이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전력기기 업황의 대호조와 수주,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분기 실적 발표 전후 급등세 이후 5∼6월 조정기를 거쳤으며, 중동 전쟁이 종전 국면에 접어들고 2분기 어닝 시즌이 임박한 시점에서 전력기기주에 다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 2026-06-19
LS일렉트릭-사조그룹-켑코이에스, 에너지 효율화 MOU 체결…사조 주요 사업장 전동기·인버터 공급

LS일렉트릭이 사조그룹, 켑코이에스와 에너지 효율화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사조그룹의 주요 사업장에 IE5급 초고효율 전동기와 고효율 인버터 등 에너지 절감 패키지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이 도입되면 사업장 전력 사용량이 약 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선 사조시스템즈 평택물류센터의 냉각수 펌프 모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고, 이후 사조그룹 내 다른 주요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사조그룹 계열사에는 에너지 사용 현황 분석과 컨설팅 서비스인 '비욘드 X 인에이블'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사업장별로 추가 절감 방안을 발굴하고 개선책을 제시해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사조그룹은 식품업계에서 처음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고효율 기기 도입에 나서며 정부 정책에 부응할 계획이다.
켑코이에스는 사조그룹이 초기 투자비 없이 설비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절감된 에너지 비용으로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정부는 에너지효율향상의무화제도(EERS)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현재 전력 판매량 대비 0.3%인 절감 목표를 2031년 1%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EERS는 한전 등 에너지 공급사업자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에너지 절감 목표를 부여하는 제도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고객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지원하고 급격히 성장하는 에너지 효율화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2026-06-19
LS일렉트릭, 2분기 수주액 2조원 돌파 전망…연간 6조원도 넘본다

LS증권이 LS일렉트릭의 실적과 수주 등 기초체력이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1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LS일렉트릭이 올해 2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영업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1분기에 1조1000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린 데 이어, 2분기에는 2조원이 넘는 수주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수주액이 가이던스를 넘어 6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전력기기 업종의 최근 조정과 관련해, 성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발표 전부터 업종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5월 초 실적 발표 이후에는 과열과 밸류에이션 부담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5월 중순 한국무역통계정보포털(TRASS)이 발표한 변압기 수출 부진 통계가 더해지면서, 관련 종목들은 한 달간 30% 넘는 조정을 겪었다고 분석했다.
TRASS 자료에 따르면 4월 국내 변압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에 그쳤고, 5월에는 5.4% 감소해 2개월 연속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LS증권의 분석 대상 중 최상위 전력기기 업체들의 주력 제품인 특대형 변압기는 4월과 5월 수출액이 각각 41.5%, 23.3%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출 단가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의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수주 호조에 힘입은 실적 전망치 상향이 밸류에이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목표주가 3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 2026-06-19
LS에코에너지, 목표주가 7만6천원으로 상향…IBK투자증권 '매수' 유지

IBK투자증권이 LS에코에너지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올해 2분기 LS에코에너지의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2985억원, 영업이익은 3.7% 늘어난 24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2분기 북미향 지중배전(URD) 케이블 수출이 집중돼 높은 수익성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 영업이익 증가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베트남 내수 프로젝트 수주 확대와 덴마크향 수출 지속이 초고압케이블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소재 부문 역시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미국향 통신케이블(UTP) 관세 부담이 지속되고 있으나, 통신케이블 판매 증가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의 버스덕트(Busduct) 수출 확대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기저효과로 다소 아쉬울 수 있으나,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와 희토류·해저케이블 등 중장기 성장 동력이 유효하다고 판단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베트남 통신사 비엣텔(Viettel)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전력망 공급 계획을 발표하는 등 동남아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의 수혜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업家ㅣ기업가] LS그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