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갖고 "내부 단합도 중요하지만 끊임없는 외연 확장을 통해 구조적 다수를 만들어야 한다"며 두 과제를 조화롭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민주 정부는 이제 국가 전체를 책임지는 세력이 됐다"며 "집권 세력은 특정 진영이 아니라 모두를 대표하고 모두를 위한 정치와 행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 정부의 계승 의지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과를 쌓아가야 한다"며 "좋은 점은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민주 정부의 성과를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국가를 책임지는 민주 정권이 계속 재탄생해 국민과 나라의 미래를 더 나아지게 하는 것이 우리의 역사적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국정 운영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에서 이룬 성과가 외교·안보·남북관계·경제·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훼손됐다"며 "현재 이를 정상화하고 복원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회복이 쉽지 않을 정도로 악화됐다"며 "적대와 대결 구도가 깊게 쌓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민주 정부가 추진해 온 햇볕정책과 평화 공존 기조는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에게 "조언을 듣고 싶었는데 초청이 늦어 죄송하다"며 "앞으로도 자주 말씀을 듣겠다"고 말했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