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는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 강화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7월 16일 시청에서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덕양구 내 독거노인 등 약 150가구에 주 3회 우유 7개씩이 전달되며 안부가 확인된다. 우유 미수거나 연락 부재 등 위기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고양시에 통보되어 현장 확인과 함께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로 연계된다. 시는 이 사업을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 우유배달을 넘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위한 지역사회 민관 협력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민경선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관과 협력하며 통합돌봄 체계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7월 15일 민경선 시장은 덕양구 행신동의 노후·위험 공동주택 현장을 방문해 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 점검에는 한주연, 차지현 시의원이 함께했다. 고양시는 준공 후 15년 경과한 공동주택을 제3종시설물로 지정하기 위해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 주체가 불분명한 30세대 미만 공동주택 등 취약 시설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양호 등급은 3년마다, 주의 관찰 등급은 2년마다 관리 주기를 적용한다. 제3종시설물로 지정된 공동주택은 연 2회 정기안전점검 용역을 통해 보수와 보강 방안이 제시된다.
민경선 시장은 현장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중대한 결함 발견 시 사용 제한이나 신속 철거 등의 긴급 안전조치와 함께 사전·사후 관리 및 행정조치 강화를 관계 부서에 요청했다. 또한 "작은 위험 신호도 결코 가볍게 넘기지 않겠다"며 긴급 안전대책과 후속 조치 검토를 약속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고, 현장이 답을 준다"며 시민 안전에 대해 끝까지 신경 쓸 것을 강조했다.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은 2003년 100가구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72개 지자체에서 6,000여 명의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우유를 전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