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에어택시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상용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운영 준비와 글로벌 시장 확대, 안전 체계 구축, 친환경 경영 성과를 담은 '2025 임팩트 리포트(Impact Report)'를 1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조비는 미국에서 비행시험을 지속하는 한편 오하이오주 생산시설을 확대했고, 일본에서 시범비행을 실시했으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는 초기 시험비행을 진행했다. 회사는 이러한 활동이 조용한 전기 항공기를 주요 출시 예정 시장에 선보이는 동시에 미국 내 고부가가치 제조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조비는 2025년 한 해 동안 5대의 항공기를 통해 850회 이상의 비행을 수행했다. 이는 전년 대비 2.6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조비는 조종사가 탑승한 상태에서 수직이륙부터 고정익 순항, 착륙까지 모든 비행 단계를 수행하는 '전환 비행(Transition Flight)'을 정기적으로 실시한 최초의 전기 에어택시 기업이 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속도를 냈다. 일본 오사카 엑스포에서는 41회의 시범비행을 진행했으며, UAE 두바이에서는 첫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회사는 이러한 비행들이 향후 상용 서비스를 위한 기술 검증과 규제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사업 부문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조비는 영국에서 에어택시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버진 애틀랜틱(Virgin Atlantic)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세계적인 항공 브랜드와 협력해 영국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Blade Air Mobility)의 여객사업을 인수해 상업 운영 기반을 확대하고 기존 운영 경험을 확보했다.
규제 측면에서는 두바이 시험비행 이후 UAE 민간항공청(GCAA)과 기체 인증 절차를 진전시켰으며,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 교통부의 첨단항공모빌리티(AAM) 국가 로드맵 발표에도 참여해 향후 상용 운항을 위한 제도 마련에 힘을 보탰다.
조비는 2025년 안전문화 구축에서도 큰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회사는 FAA(미국 연방항공청)의 항공안전행동프로그램(ASAP)을 공식 도입했다. 이는 FAA 의무 시행 시점인 2027년보다 앞서 자발적으로 도입한 것으로, Part 135 운항사 가운데서도 드문 사례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불이익 우려 없이 안전 문제를 신고할 수 있도록 해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항공 안전 기준 발전에도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내 안전 성과도 개선됐다. 산업재해와 업무 중단 발생 건수는 2024년 대비 각각 20% 감소했고, 2023년과 비교하면 50% 이상 줄었다. 이러한 성과는 연간 1,158회의 안전점검을 통해 가능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울러 영국과 UAE의 규제 요건을 충족하도록 안전관리시스템(SMS)을 확대 구축하며 다국적 상용 운항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인재 육성 확대…임직원 2,500명 돌파
조비의 글로벌 임직원 수는 2025년 2,500명을 넘어섰다.
회사는 항공기 제작과 제조 분야의 숙련 인력 양성을 위해 첨단 제조 견습 프로그램 규모를 50명으로 확대했다.
또한 FAA 승인을 받은 '조비 아카데미(Joby Academy)'의 경량항공기 정비사(Light Sport Repairman) 자격 과정을 운영해 2025년 20명 이상이 수료했으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인 조종사 지상교육 과정도 개설해 280명 이상이 등록했다.
이와 함께 전사적인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해 '노스스타 리더십 프레임워크(North Star Leadership Framework)'도 도입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데이턴, 일본, 두바이 등 주요 출시 예정 지역에서는 수천 명의 시민들이 실제 항공기와 비행 시연, 시뮬레이터, 실물 모형 등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교통수단을 경험했다.
조비는 친환경 이동수단 구축과 자체 운영의 탄소배출 감축에도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회사 분석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의 대표적인 41마일 구간을 기준으로 조비의 전기 항공기는 승객 1인당 이동거리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솔린 자동차보다 47%, 헬리콥터보다 94% 적은 것으로 추산됐다. 해당 분석은 수백 차례의 시험비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실제 운항 환경을 가정해 산출됐다.
운영 측면에서는 주요 사업장의 전력 가운데 97%를 재생에너지로 공급받아 2024년의 84%보다 크게 높였다.
또 지난 3년간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해 5,100톤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였으며, 이는 약 1,060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 본사에서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복구해 하루 발전량을 3,000kWh 이상으로 두 배 확대했고, 이를 통해 시설 하루 평균 전력 수요의 약 59%를 자체 충당하게 됐다.
이와 함께 재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10만4,000파운드 이상의 제조 자재를 매립 폐기물에서 전환하는 성과도 거뒀다.
['서학!스타'는 CBC뉴스에서 제공하는 미국주식을 포함한 해외주식 콘텐츠로, 독자 여러분들께 앞으로도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
▮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