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한미반도체(042700)가 16일 급락하며 24만원선 초반까지 밀려났다. 국내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받은 가운데 반도체 관련주인 한미반도체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한미반도체는 이날 KRX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만7000원(10.02%) 내린 24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왔던 만큼 이날은 매도세가 우위를 보이며 낙폭이 확대됐다.
이날 국내 증시는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3.81포인트(6.37%) 하락한 6820.60에 마감하며 시장 전반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지수 급락과 함께 반도체를 비롯한 대형 기술주에도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되는 모습이었다.
한미반도체는 지난 14일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영업이익은 1,303억4,6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1,441.4%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도 51.0% 올랐다. 이후 15일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16일 장에서는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인해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17일은 제헌절로 국내 증시가 휴장하는 만큼 투자자들은 휴장 기간 미국 증시와 글로벌 반도체 업종의 흐름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반도체 관련 종목들의 주가 움직임과 미국 기술주 투자심리, 반도체 업황 관련 뉴스가 다음 거래일 한미반도체의 방향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향후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함께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제헌절 휴장 이후 첫 거래일에서 한미반도체가 낙폭을 만회할지, 아니면 조정 흐름을 이어갈지가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투자 전 관련 공시와 기업의 펀더멘털 등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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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