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최근 '상품권 스캔들'로 내각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정치적 위기에 직면했다. 아사히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시바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40%에서 이번 달 26%로 하락해 내각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에서 내각 지지율이 30%를 밑돌면 '퇴진 위기'로 간주되는 만큼, 이번 결과는 이시바 총리에게 심각한 타격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시바 총리는 최근 초선 중의원 의원들에게 1인당 10만 엔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응답자의 75%가 이를 문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도덕성과 정치자금법 저촉 가능성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시바 총리는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도의적인 책임을 인정하며 사죄의 뜻을 밝혔다.
마이니치신문과 요미우리신문의 조사에서도 이시바 내각의 지지율은 각각 23%와 31%로 하락, 모두 내각 출범 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향후 정권 변화에 대해 야당 중심의 정권 교체를 지지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스캔들이 단순히 이시바 총리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정권 전체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자민당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시바 총리는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정치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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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