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전체회의 주재하는 류희림 방심위원장</strong><br>[연합뉴스 자료사진]<br>](/news/photo/202503/491011_302688_1944.jpg)
[연합뉴스 자료사진]
[CBC뉴스] JT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 '포켓몬고' 게임 장면을 장시간 방영한 데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로부터 법정 제재를 받았다. 방심위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주의' 처분을 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9월 21일 방영된 방송에서 아이돌 가수와 고정 출연자들이 야외에서 스마트폰으로 '포켓몬고'를 즐기는 장면을 장시간 노출한 것이 문제가 됐다.
방심위는 "해당 방송이 눈에 띄지 않게 간접광고(PPL)를 넘어 특정 상품을 명백하게 광고하는 행위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포켓몬고 사파리 존: 인천 지금 사전 예약중'이라는 자막까지 방송하며, 약 35분간 해당 게임을 노출했다. 이는 "아이들이 많이 시청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정 게임을 장시간 노출해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했다"는 민원을 야기했다.
이날 방심위는 JTBC '아는 형님' 외에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제재를 결정했다. 모바일 게임 '나만 없어 드래곤'의 광고에서 "강남에 집이 없어"와 같은 음성을 방송한 스포TV에도 '주의' 처분이 내려졌다. 이 외에도 외국어 남용 및 비속어 사용 문제로 KBS-2FM, MBC-FM, SBS-FM에는 행정지도 권고가 결정됐다.
한편, MBC-FM의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는 욕설 언급 내용으로, SBS-FM의 '두시탈출 컬투쇼'는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내용으로 민원이 제기되어 관계자 의견 진술이 의결됐다. 또한, 특정 가구 브랜드명이 출연자들이 앉은 의자에 표시된 채 방송된 tvN의 '벌거벗은 세계사'도 관계자 의견 진술을 받기로 했다.
방심위는 "방송 매체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프로그램 제작 시 콘텐츠 선정과 표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재를 통해 방송사들이 시청자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재고하고, 보다 신중한 콘텐츠 제작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