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정부가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주요 전자제품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했다. 블룸버그 통신과 CNBC에 따르면, 관세국경보호국(CBP)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특정 물품의 상호관세 제외 안내'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삼성전자, 애플, TSMC 등 글로벌 전자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현재 중국에 125%, 그 외 국가에는 10%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과 노트북 컴퓨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컴퓨터 프로세서, 메모리칩, 반도체 제조 장비 등은 이번 관세 면제 대상에 포함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 추가로 '10%+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중국에서 수입되는 스마트폰에 대해 20%의 관세가 계속 부과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중국산 스마트폰에 대한 관세는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있지만, 관세율이 조정될 여지도 남아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에 관세가 부과된 철강, 자동차 외에 반도체와 의약품 등도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스마트폰 및 노트북에 대한 관세 면제 조치도 일시적일 수 있으며, 다른 유형의 관세가 조만간 적용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다만, 이러한 경우에도 대중국 125% 상호관세보다는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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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