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정책이 전 세계 무역에 혼란을 초래하고 개발도상국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경고가 중국 정부로부터 나왔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은 12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와의 통화에서 미국의 관세 조치가 전 세계에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을 가져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조치가 국제사회뿐만 아니라 미국 국내에도 혼란을 초래하고 있으며, 특히 개발도상국에 큰 해를 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원타오 장관은 미국의 상호관세가 WTO의 기본 규칙을 위반하며 국제 경제무역 질서를 흔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은 WTO 회원국들이 대화와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은 미국의 관세 정책이 다자무역 체제와 기존 질서를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미국의 일방적 행동에 단결해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은 최근 중국에 대한 누적 관세율을 145%로 재산정했으며, 이에 중국은 대미 맞불 관세율을 125%로 올렸다. 이외에도 중국은 비관세 조치로 미국 여행 및 유학 자제령과 미국 영화 수입 축소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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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