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워싱턴DC에 위치한 새로운 사교클럽을 통해 슈퍼리치들과 백악관의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 폴리티코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와 벤처투자기업 1789 캐피탈을 공동 설립한 오미드 말릭은 '집행부'라는 이름의 회원 전용 사교클럽을 창립했다. 이 클럽은 조지타운에 위치하며, 가입비만 약 7억원에 달하는 고급 클럽으로, 백악관과의 연결을 원하는 슈퍼리치들이 모이는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클럽의 소유주는 트럼프 주니어와 오미드 말릭, 말릭의 사업 파트너인 크리스토퍼 버스커크, 그리고 중동 특사의 아들인 잭 위트코프와 알렉스 위트코프다. 창립 멤버로는 트럼프 행정부의 인공지능(AI) 및 가상화폐 정책을 총괄하는 데이비드 색스,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를 설립한 윙클보스 형제, 억만장자 벤처 자본가 차마스 파리하피티야 등이 포함되어 있다.
클럽은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를 키우려는 사업가와 기술 거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비싼 가입비와 까다로운 추천 요건은 고위 경영진들이 언론의 주목을 피하면서도 트럼프 행정부 고문 및 내각 구성원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의 내각은 에너지 및 금융계의 거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억만장자에 달한다.
이 클럽은 이미 가입 대기자 명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식 창립 발표는 말릭과 색스, 트럼프 주니어 주최로 워싱턴DC의 윌러드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트럼프 주니어와 말릭, 다른 투자자들의 대변인은 클럽에 대한 논평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트럼프 주니어는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국내 재계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 회장의 초청을 수락하며 한국 방문을 결정했으며, 이는 양국 간의 비즈니스 및 정치적 연결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 클럽 창립은 단순한 사교 모임을 넘어, 백악관과의 직접적인 연결 고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주니어의 이러한 행보는 그의 아버지인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부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향후 미국 정치 및 경제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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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