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서울시는 최근 제2차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1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통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총 108곳으로 확대됐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는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들로, 주변과의 연계 개발 필요성, 진출입로 확보 가능성, 주민 갈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추진이 용이한 곳들로 선정됐다. 성북구 장위동과 정릉동, 금천구 독산2동, 도봉구 쌍문동, 영등포구 신길동, 은평구 응암동, 용산구 청파동1가, 관악구 신림동, 양천구 신정4동 등이 포함됐다.
성북구 장위동은 북서울꿈의숲역 인근으로, 장위 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된 지역이다. 재개발 추진을 통해 장위 재정비촉진지구 전체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릉동은 여러 차례 후보지 신청 과정에서 탈락했으나, 이번에 신설된 사업성 보정계수와 주민의 사업 추진 의지가 반영돼 선정됐다.
금천구 독산2동은 구역계 조정으로 교통계획 등이 제시되면서 향후 사업 실현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봉구 쌍문동은 방학천 인근 입지를 살려 수변친화 주거단지로 재개발이 추진될 전망이다.
영등포구 신길동은 과거 침수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북측에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개발이 완료돼 재개발 추진 시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은평구 응암동은 교통 접근성이 좋은 지역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필요한 기반시설 조성이 추진된다.
후보지로 선정된 11개 구역은 상반기 안으로 용역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투기 방지를 위해 '권리산정기준일'은 구역 여건에 따라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지정되며,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건축허가제한도 별도 고시를 통해 안내된다.
서울시 최진석 주택실장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신속한 주택공급과 더 나은 주거 공간을 만들어가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계획이 서울시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 공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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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