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내 원전 관련주들이 제헌절 휴장 이후 첫 거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국내 증시는 휴장한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오는 월요일 재개되는 거래에서 원전주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에 쏠리고 있다.
지난 16일 장 마감 기준 원전주들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움직임은 종목별로 엇갈렸다.
대표 종목인 한국전력은 3만4050원으로 0.4% 상승하며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는 6만9300원으로 5.0% 하락하며 '7만빌리티'를 다시 내준 채 거래를 마쳤다. 우리기술 역시 9850원으로 8.2% 하락해 다시 1만원 아래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 밖에 대창솔루션(-0.5%), 금화피에스시(-0.7%), 수산인더스트리(-1.1%), 한전KPS(-1.3%), 한전기술(-3.1%), 오르비텍(-4.5%), 우진(-4.8%), 우진엔텍(-5.0%), 모비스(-5.0%) 등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최근 원전주는 국내 증시 변동성과 함께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원전 투자 확대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 소형모듈원전(SMR) 기대감 등이 지속적으로 투자 포인트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제헌절 휴장을 거쳐 시작되는 다음 주 첫 거래일에 매수세가 다시 유입될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와 우리기술 등 최근 변동성이 컸던 종목들의 방향성이 원전주 전반의 투자심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울러 국내 증시가 쉬는 동안 열리는 미국 증시의 움직임도 주요 변수다. 주말을 앞둔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원전 및 SMR 관련 종목들이 어떤 흐름을 보이는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시장에서는 국내 원전주가 휴장 기간 글로벌 증시 흐름과 미국 원전 관련주의 투자심리를 얼마나 반영할지 주목하며 새 주간 거래를 기다리는 분위기다.
[※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투자 전 관련 공시와 기업의 펀더멘털 등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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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