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며칠간 이어진 폭우로 인해 30여 명이 사망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수도 킨샤사 지방정부 관계자는 AFP 통신에 사망자를 30여 명으로 집계했으며, AP 통신은 최소 22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사망 원인으로는 대부분 무너진 건물 벽에 깔린 경우가 많았으며, 일부는 익사했다고 보건당국 관계자가 설명했다.
4일부터 시작된 폭우는 민주콩고 일대에 비를 쏟아부으며, 킨샤사를 지나는 콩고강의 수위를 급격히 높였다. 이로 인해 홍수가 발생해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킨샤사 인근 한 마을에서는 저지대 도로가 완전히 물에 잠기자 주민들이 뗏목을 타거나 수영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콩고강은 아프리카에서 나일강 다음으로 긴 강이며, 유역의 강수량은 남아메리카의 아마존강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많아 홍수가 자주 발생한다. 지난해에도 킨샤사에서 발생한 홍수로 최소 100명이 숨진 바 있어 이번 폭우의 피해가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부와 당국은 피해 복구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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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