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개헌 국민투표를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실시하자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제안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친명계 의원들로부터 강한 반대에 부딪혔다.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이들은 내란 종식과 경제 회복이 우선이라며 개헌 논의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국민의 공감을 얻기 어려운 시점이라며 개헌보다는 내란 세력 척결과 민생 경제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도 헌법 개정의 필요성에는 동의하지만, 현재 개헌이 최우선 과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청래 의원은 우 의장의 제안을 TPO에 맞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비명계 인사들은 개헌 추진에 찬성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우 의장의 제안을 적극 지지하며 새로운 7공화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관 전 의원은 시스템 문제를 지적하며 개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우 의장은 여러 당 지도부와 개헌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지만, 당내 반발이 심해 개헌 논의는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표는 개헌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대선 과정에서 관련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있다. 개헌 논의가 차기 대통령의 임기 단축 문제로 번질 경우, 정치권 내 충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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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