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버드대 입구[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4/496422_309325_4846.jpg)
[CBC뉴스] 미국 하버드대학교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유대주의 근절 압박에 맞서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앨런 가버 하버드대 총장은 최근 교내 커뮤니티에 보낸 글에서 "우리 대학은 독립성이나 헌법상 보장된 권리를 놓고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사립대학의 자율성을 침해하려는 정부의 시도에 반발했다.
가버 총장은 미 정부가 하버드대에 반유대주의에 맞서기 위한 활동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적법한 절차를 무시한 정부의 직접적인 규제라고 비판했다. 이러한 정부의 요구는 하버드대와의 대규모 계약 및 보조금 지급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미 교육부의 린다 맥마흔 장관은 하버드대가 반유대 차별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지 못해 명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정부는 하버드대에 특정 조치를 요구했다. 이 조치에는 다양성·평등·포용 프로그램 폐지와 같은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버드대 교수들은 정부의 이러한 재정지원 삭감 위협을 학문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로 간주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트럼프 정부는 하버드대를 포함해 여러 대학에 캠퍼스 내 유대인 학생 보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민권법에 따른 조치를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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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