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2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셋째 주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8% 상승하며 12주 연속 상승했다. 특히, 재건축 및 역세권 아파트에 대한 매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내에서도 강남 3구 중 서초구와 송파구는 각각 0.18% 상승하며 전주 대비 상승폭을 확대했다. 강남구 역시 0.13%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는 전주의 0.16%보다는 다소 줄어든 수치다. 성동구, 마포구, 용산구, 양천구, 강동구 등도 서울 평균을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과 역세권 등 선호 단지에서는 매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상승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며 "반면 그 외 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셋째 주부터 하락세를 지속했던 인천은 이번 조사에서 보합세로 전환했다. 경기는 -0.01%의 낙폭을 유지했으나, 과천, 성남 분당구, 용인 수지구 등 일부 지역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전체로는 전주와 동일한 0.0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세종시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기대감에 힘입어 한 주 전 0.0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승 전환한 이후 이번 주에는 0.23%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그러나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01% 하락하며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 시장에서는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가 3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전주보다 0.01%포인트 오른 0.03%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수도권도 0.02%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에서는 0.02%의 하락세가 나타났지만, 울산과 부산, 경기, 인천 등은 소폭 상승했다. 반면 전남, 대전, 제주, 전북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광주, 강원, 충북 등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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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