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서울시가 도입한 '미리내집' 정책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장기전세주택2(미리내집)의 제4차 입주자 모집 결과, 평균 경쟁률이 64.3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 367호 모집에 2만3천608명이 신청해, 이전 모집보다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특히 호반써밋 개봉 59㎡의 경우 759.5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미리내집에 대한 신혼부부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SH공사는 오는 5월 12일 서류심사 대상자를 발표하고, 입주자격 및 소득, 자산, 무주택 여부 등을 추가로 심사해 8월 8일 최종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미리내집을 통해 신혼부부에게 양육 친화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며, 올해 비아파트를 포함해 총 3천5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SH공사의 황상하 사장은 "신혼부부와 예비부부에게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양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미리내집 전세대출 혜택을 더 많은 신혼부부가 받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을 요청할 방침이다.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격이 주택도시기금의 수도권 전세대출 기준을 초과해, 아파트형 미리내집 입주자들이 대출 혜택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주택도시기금의 전세자금대출 기준을 현 시장 상황에 맞게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주택도시기금의 전세자금대출 기준이 시장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서울의 평균 전세가격 시세를 반영할 수 있도록 수도권 전세대출 기준 상향 또는 서울시 별도 기준 신설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조치는 신혼부부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서울시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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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