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재명 대선후보의 위증교사 사건에 검찰이 항소심 재판부에 새로운 증거를 제출했다.
검찰은 최근 서울고법 형사3부에 '김진성에 대한 증인신문 과정 녹음파일 원본'을 증거로 제출하고,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 이 녹음파일은 2019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김진성이 증인으로 나선 당시의 대화를 담고 있다. 1심에서는 김진성의 증인신문 조서만 증거로 제출됐으나, 조서에 생략된 부분이 많아 전체 신문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이 새롭게 제출된 것이다.
검찰은 녹음파일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김진성을 직접 신문하며 허위 증언을 유도한 상황이 드러난다고 주장하고 있다. 1심에서는 이 후보가 김진성에게 위증을 교사할 고의가 없었다며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이재명 후보는 2002년 검사 사칭 사건으로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2018년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에서 관련 사실을 부인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듬해 이 사건 법정에 이 후보측 증인으로 나온 김씨는 김 전 시장이 최 PD에 대해 고소 취소를 하지 않았음에도, 이 후보를 검사 사칭 사건 주범으로 몰기 위해 고소 취소를 해줘 결국 최 PD가 석방됐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다만 이는 이 후보의 유도에 따른 허위 증언이라는 게 검찰 판단이다.
항소심 재판부는 다음 달 20일 첫 공판에서 검찰의 항소 이유를 듣고 김진성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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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