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선박용 엔진과 조선 기자재 관련 종목들이 16일 장중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조선업 호황과 친환경 선박 수요 확대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종목별 수급에 따라 주가가 차별화되는 모습이다.
한화엔진은 이날 오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00원(2.53%) 오른 6만800원에 거래됐다. 장중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거래량도 97만주를 넘어서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HD현대마린엔진 역시 1600원(2.25%) 상승한 7만2600원에 거래됐다. 장중 7만3900원까지 오르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STX엔진은 전 거래일 대비 950원(2.59%) 내린 3만5700원을 기록했다. 장중 3만8000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
엔진 관련주 외에도 조선 기자재 종목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세진중공업은 3.77%, 케이프는 3.74%, 범한퓨얼셀은 3.08% 상승했다. 한라IMS는 6.73%, 한국카본은 8.84% 오르며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조선업 호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LNG 운반선과 친환경 선박 발주 확대가 엔진 제조업체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고부가가치 선박 비중이 확대되면서 엔진 및 핵심 기자재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선박 엔진 시장이 친환경 규제 강화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화엔진, HD현대마린엔진, STX엔진 등 주요 엔진주들의 수주 동향과 실적 추이가 향후 주가 흐름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일 뿐이며, 투자에 따른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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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