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금융위원회는 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를 오는 30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총 6천억원의 자금을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판매 기간은 다음 달 15일까지 2주간(10영업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판매 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경우 마감될 수 있다.
2차 펀드는 서민 전용 물량을 전체 판매액의 50%로 확대해 서민과 청년의 참여 기회를 늘린다. 1차 펀드에서는 서민 전용이 20%(1천200억원)였으나, 실제 판매에서 서민 비중이 약 35%에 달했던 점이 반영됐다. 만약 판매 첫 주 동안 서민 배정 물량이 남을 경우, 2주차인 10월 8일부터 15일에는 서민과 일반 구분 없이 판매가 이뤄진다.
펀드 가입은 10개 시중은행과 14개 증권사를 통해 가능하며, 영업점과 온라인에서 동시 판매된다. 판매 첫 주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이 은행 40%, 증권 60%로 제한되지만, 2주차에는 제한이 없다.
1차 펀드 가입자는 이번 2차 펀드에 가입할 수 없으나, 계좌만 개설하고 실제 투자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가입이 허용된다. 펀드 가입 고객은 최대 1천800만원의 소득공제와 배당소득에 대한 9.9% 분리과세(최대 5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제 지원을 받으려면 '19세 이상이거나 15세 이상 근로소득자'여야 하며, 국민참여성장펀드 전용계좌를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전용계좌의 연간 가입 한도는 1억원, 5년간 최대 2억원으로 설정됐다. 최저한도는 0원에서 100만원 사이로 각 판매사가 자율적으로 정한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만기 5년의 환매금지형으로, 중도 환매가 허용되지 않는다.
이번 2차 펀드는 미래에셋, 삼성, KB자산운용 등 3개 공모펀드 운용사가 모집한 6천억원과 후순위 재정지원 1천200억원을 합쳐 총 7천200억원이 실제 투자운용을 담당할 자펀드 운용사에 출자된다. 자펀드 운용사는 1차와 동일하게 10개 자산운용사가 선정됐으며, 자금은 대형(1천200억원) 2개, 중형(800억원) 4개, 소형(400억원) 4개 등 10개의 자펀드에 분산 출자된다. 국민이 가입하는 3개 공모펀드는 10개 자펀드의 투자 성과를 공유하며, 어느 펀드에 가입해도 동일한 포트폴리오와 수익률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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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