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케냐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과 새로운 대출 프로그램을 위한 협상에 나선다. IMF의 케냐 담당자는 나이로비 방문을 마치고 발표한 성명에서 케냐 정부로부터 새 대출 프로그램에 대한 공식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6억 달러 규모의 기존 대출 프로그램의 9번째 검토는 진행되지 않기로 했다.
현재 대출 프로그램은 2021년 4월 시작되어 다음 달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증세 반대 시위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차입 분쟁으로 시행이 지연됐다. IMF에 따르면, 기존 프로그램에 따라 지난해 10월 말까지 케냐에 지급된 금액은 총 31억2천만 달러에 이른다.
케냐는 지난 10년간 차입금 증가로 인해 부채 상환 비용이 급증하면서 경제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케냐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케냐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부채는 65.7%로, 지속 가능한 한계치인 55%를 크게 초과하고 있다. 케냐 정부는 이번 협상을 통해 부채 문제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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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