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알래스카주가 액화천연가스(LNG) 가스관 사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의회 연설에서 한국과 일본의 투자를 언급한 덕분에 알래스카는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알래스카 가스라인 개발공사(AGDC)와 민간 투자자인 글렌파른 그룹은 이달 중 일본을 방문해 알래스카 천연가스의 경제적 및 전략적 장점을 알리고 참여 기회를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 방문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산업통상자원부는 AGDC로부터 면담 요청을 받은 상태다. 이와 별도로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가 LNG 개발 사업 관련 논의를 위해 방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가 이 사업에 수조 달러를 투자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알래스카의 움직임도 활기를 띠고 있다. 글렌파른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원이 프로젝트에 속도를 붙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과 한국 기업이 실제로 투자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약 450억 달러가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알래스카의 혹독한 환경 등을 감안할 때 채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의 하시모토 히로시 선임 분석가는 높은 비용이 핵심 문제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을 상대로 관세와 안보를 무기로 삼는 데 주저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은 깊은 고민에 빠질 전망이다. 미국의 압박은 계속되고 있으며, 조지 글래스 주일 미국 대사 지명자는 일본이 미국의 LNG를 구매함으로써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고 러시아 의존도를 낮추겠다고 약속했으며, 그 약속을 지키게 만들겠다고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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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