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땅값이 올해 1분기 동안 전국적으로 0.5% 상승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가 1.3%의 상승률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동안 전국 지가 상승률은 전 분기의 0.56%에서 0.50%로 소폭 둔화됐다.
수도권의 경우, 전 분기 0.73%에서 0.66%로 상승폭이 줄어들었으며, 지방도 0.27%에서 0.22%로 감소했다. 서울은 0.80%의 상승률을 보이며, 경기도(0.57%)와 부산(0.33%)을 앞질렀다. 그러나 제주도는 0.21%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2023년 4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 강남구는 1.30%의 지가 상승률로 전국 252개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 용인 처인구는 1.26%, 서울 서초구는 1.16%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용인 처인구는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89개 시군구의 지가 변동률은 0.18%로, 비대상지역의 0.52%보다 낮았다. 이는 지역 간 경제활동과 인구유입의 차이가 지가 상승률에도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1분기 동안의 토지 거래량은 약 43만3천필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15만필지로 작년 동기 대비 11.5% 줄었고, 전 분기 대비 8.8% 감소했다. 특히 광주와 세종 등 5개 시도에서는 거래량이 증가했지만, 대구와 제주를 포함한 12개 시도에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광주에서는 순수토지 거래량이 105.7%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지만, 나머지 시·도에서는 대부분 감소했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별 개발계획과 경제활동의 차이에 따라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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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