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대만 유사시 일본의 무력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중국과 일본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한중일 협력 메커니즘이 또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
중국 문화여유부는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에 오는 24일 마카오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5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를 잠정 연기한다고 통보했다. 이는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한중일 협력의 기초를 훼손했다는 중국 외교부의 입장과 맞물린 결과다.
중국 외교부의 마오닝 대변인은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중일한 관련 회의의 개최 조건을 무너뜨렸다고 언급하며, 한중일 정상회의의 개최도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당초 예상됐던 연말 정상회의 추진 계획에 제동을 거는 결과로 이어졌다.
일본은 다카이치 총리의 취임 이후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시기를 검토하고 있었으나, 이번 발언으로 인해 중국의 강경한 대응에 직면해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 됐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3국 간 경제협력과 지역 안보를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지만, 이번 중일 간 갈등으로 인해 다시 한번 난관에 봉착했다. 이러한 양자관계의 흔들림이 한중일 메커니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갈등 해소 전까지는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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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