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AFP 연합뉴스 자료사진]](/news/photo/202504/496634_309605_4627.jpg)
[CBC뉴스] 트럼프 행정부가 부산을 포함한 전 세계 27곳의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CNN은 15일(현지시간) 국무부의 내부 문서를 입수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해당 문서에는 10개의 대사관과 17개의 영사관을 폐쇄하라는 권고가 담겨 있다.
폐쇄 대상 대사관은 몰타, 룩셈부르크, 레소토, 콩고공화국,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남수단 등 주로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폐쇄된 대사관의 업무는 인접 국가의 대사관이 맡게 될 예정이다.
영사관의 경우 한국의 부산을 포함해 프랑스 5곳, 독일 2곳,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2곳, 영국 1곳, 남아프리카공화국 1곳이 대상이다. 만약 부산의 미국 영사관이 폐쇄된다면, 그 업무는 서울 대사관으로 이전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폐쇄 권고는 국무부의 호세 커닝엄 운영담당 차관보의 주도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재국 및 관련 기관의 의견, 영사 업무량, 채용 인력 비용, 보안등급 등을 기준으로 결정됐다. 이는 연방 정부 축소를 목표로 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구조조정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한편,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이 권고를 승인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재외공관 폐쇄 추진 여부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브루스 대변인은 "현재 예산안을 마련 중이며, 이를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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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