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을 결정하면서, 그의 지지자들과 반대자들 사이에 극명한 반응 차이가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앞 반포대로에 모인 이 후보 지지자들은 이날 오후 대법원 판결 소식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일부 지지자들은 판결 결과에 의아함을 표하며 "어떻게 되는 거냐"는 반응을 보였고, 무대 위 사회자는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이재명은 무죄다. 대법원은 정치개입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도로 맞은편에서 열린 이 후보 반대자들의 집회에서는 참가자들이 "부정선거 검증하라"는 구호와 함께 "이재명 감옥 가라"고 외치며 판결을 환영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초동 일대는 재판이 시작되기 몇 시간 전부터 양측 지지자들로 붐볐다. 대법원 정문 앞에서는 양측 간의 말다툼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해 제지하기도 했으며, 반포대로를 사이에 두고 서로를 향해 도발적인 행동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날 오후 서초역 인근에서는 진보 성향 단체인 촛불행동이 주최한 집회가 열렸다. 이 후보 지지 단체 관계자들은 'LEE'라고 적힌 모자와 이 후보의 공약을 담은 키링을 나눠주며 이 후보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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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