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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니스
[기업家] 삼성전자 ⑭ㅣAI·반도체 초격차 전략 가속…레인보우로보틱스 관련 압수수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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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家] 삼성전자 ⑭ㅣAI·반도체 초격차 전략 가속…레인보우로보틱스 관련 압수수색도
대표자: 전영현, 노태문

▷ 1969년 창립. 한국반도체㈜ 인수
▷ 1980년대 기업CIP제정. 포르투갈 첫 해외생산법인 설립
▷ 1988년 삼성반도체통신 흡수합병, 통합 삼성전자 출범
▷ 1988년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 참가
▷ 2002년 낸드플래시 시장 1위, 2006년 TV 시장 1위
▷ 2007년 매출 1천억 달러, 세계 3대 전자업체로 부상
▷ 2010년 매출 기준 세계 최대 전자회사로 도약
▷ 2018년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기록
▷ 2019년 창업 50주년
  • 권오성 기자
  • 승인 2026.06.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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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6-11
레인보우로보틱스 임직원,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삼성전자 본사 압수수색

서울 남부지검 (사진=연합뉴스)
서울 남부지검 (사진=연합뉴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부당이득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삼성전자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지난 10일 경기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조치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임직원들이 내부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30억∼40억원대의 이익을 챙긴 혐의와 관련된 것이다.

이 사건은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지난 2월 레인보우로보틱스 이모 대표와 방모 전 최고재무책임자 등 16명을 자본시장법 위반(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수사 의뢰하면서 본격화됐다. 검찰은 이들 중 일부가 차입금을 동원하거나 주변인에게 정보를 전달해 부당이득을 얻은 정황도 파악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레인보우로보틱스 본사와 전·현직 임직원 자택,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대한 압수수색도 이루어진 바 있다.


 ● 2026-06-11
삼성전자, 16~18일 상반기 글로벌전략회의 개최…DX·DS부문 시장 대응 논의

전영현·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진=연합뉴스)
전영현·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16일부터 사흘간 상반기 글로벌전략회의를 개최해 하반기 사업 전략을 논의한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과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DX부문 회의는 16일부터 18일까지 노태문 DX 부문장 사장이 주재하며, 16일에는 모바일경험(MX) 사업부, 17일에는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 사업부, 18일에는 전사 차원의 회의가 열린다. DS부문 회의는 18일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이 주관한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각 부문장 주재로 주요 경영진과 해외법인장이 참석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통해 사업 부문별·지역별 현안을 공유하고 사업 목표와 영업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DX부문에서는 중동 정세 악화, 원재료 가격 상승, 수요 침체 등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MX사업부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Z 폴드·플립 등 폴더블폰 전략과 수익성 확보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VD사업부는 최근 이원진 사장이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된 이후, 중국 사업 철수 결정에 따라 AI와 프리미엄 시장 집중, '삼성TV플러스' 등 플랫폼 역량 강화, 브랜드 경쟁력 및 고객 경험 고도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DS부문은 하반기 주요 고객사에 납품할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메모리 공급 현황과 AI 인프라 구축 확대에 따른 수요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에 HBM4를 공급하고 있으며, HBM4E 샘플을 세계 최초로 출하했다. 파운드리 사업부는 하반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신규 고객사 유치와 수주 확대에 집중하고, 올해 하반기 가동 예정인 미국 테일러 팹 구축 현황도 점검할 계획이다.


 ● 2026-06-11
AI 열풍에 글로벌 eSSD 매출 급등…1분기 86.1%↑·삼성전자 점유율 35.1%

삼성전자 기업용 SSD 'PM1763'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기업용 SSD 'PM1763' (사진=연합뉴스)

글로벌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eSSD) 시장이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와 공급 부족 현상으로 인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eSSD 시장 상위 5개 업체의 총매출은 184억6000만달러(약 28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대비 86.1% 늘어난 수치다. 트렌드포스는 주요 공급업체들의 재고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생산량이 주문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심각한 수급 불균형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업체들은 가격 인상에 나섰고, 이에 따라 eSSD 계약 가격은 분기 동안 약 80%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AI 서버용 고용량 eSSD 수요 증가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70억5000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92.8% 성장했다. 시장 점유율도 33.8%에서 35.1%로 확대돼 1위 자리를 굳혔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236단 낸드(NAND) 전환을 확대해 생산량을 늘렸으나, CSP 수요 증가 속도를 따라가기에는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2위 SK하이닉스(솔리다임 포함)는 1분기 매출이 46억40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42.5% 증가했다. 그러나 점유율은 30.2%에서 23.1%로 7.1%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의 점유율 격차는 3.6%포인트에서 12%포인트로 벌어졌다.

미국 마이크론은 스마트폰과 유통시장용 낸드 생산능력을 eSSD에 집중하면서 매출이 30억9000만달러까지 늘었고, 점유율도 13%에서 15.4%로 상승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 eSSD 시장은 매우 심각한 수급 불균형을 겪었다"고 밝혔다. 또 "D램 용량 한계와 비용 상승으로 SSD가 AI 인프라 내 핵심 메모리 계층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 eSSD 시장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2026-06-11
삼성전자, 113조2천억으로 1위…현대차 10.1%↑ 2위, 기아·LG전자·네이버 TOP5

2026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사진=연합뉴스)
2026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사진=연합뉴스)

국내 상위 50개 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231조원을 넘어서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 LG전자, 네이버가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인터브랜드는 11일 제14회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6 콘퍼런스에서 대한민국 대표 5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2013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글로벌 기준에 따라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 톱 50 브랜드의 총 가치는 231조10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줄었다. 삼성전자는 113조2061억원으로 1위를 유지했으나, 지난해보다 7.4% 하락했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30조7459억원으로 10.1% 상승해 2위를 기록했다. 기아는 10조6841억원(8.7% 증가)으로 3위, LG전자는 8조5956억원(9.4% 증가)으로 4위, 네이버는 8조2419억원(4.8% 증가)으로 5위에 올랐다.

SK하이닉스는 3조2269억원으로 전년 13위에서 9위로 4계단 상승했으며, 증가율은 34.8%에 달했다. CJ올리브영(9510억원)과 두산에너빌리티(4989억원)는 각각 27위와 44위에 올랐다. 크래프톤(5421억원)과 동원(3856억원)은 각각 41위와 50위로 처음 톱 50에 진입했다.

인터브랜드는 소비자들이 기존의 검색 중심에서 인공지능(AI) 추천 기반으로 탐색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구체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경험을 설계하고 데이터를 스토리화해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때 더욱 강력한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문지훈 글로벌 매니징 파트너의 발언도 있었다.


 ● 2026-06-11
샘 올트먼, 8개월 만에 방한…삼성전자와 'DX 인사이트 토크' 진행

샘 올트먼 오픈AI CEO, 이 대통령과의 만남 앞두고 입국 (사진=연합뉴스)
샘 올트먼 오픈AI CEO, 이 대통령과의 만남 앞두고 입국 (사진=연합뉴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약 8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해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만남을 가진다.

업계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15일 경기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에서 DX부문 임직원들과 함께 'DX 인사이트 토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그는 AI 기술 발전이 가져올 변화와 AI 기반 업무 혁신 방향에 대해 강연하고, 임직원들과 AI를 활용한 업무 생산성 향상 및 일하는 방식 변화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챗GPT,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클로드 등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사내에 공식 도입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외부 생성형 AI 도입을 통해 업무 생산성과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높이고, AI 중심의 업무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전 관계사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도입과 AI 전환(AX)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트먼 CEO의 방한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그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연이어 만나, 삼성·SK그룹과 각각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한 LOI(의향서)를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파트너십은 오픈AI가 추진하는 약 5000억 달러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고성능·저전력 메모리를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오픈AI가 미국 내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오라클과 소프트뱅크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4년간 5000억 달러(약 726조원)가 투입될 예정이며, 오픈AI는 웨이퍼 기준 월 90만 장 규모의 고성능 D램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고급 메모리 칩 생산을 확대하고, 오픈AI의 고급 AI 모델 구동에 필요한 고성능·대용량 제품을 선보이기로 합의했다.


 ● 2026-06-11
삼성전자, 챗GPT·제미나이·클로드 등 생성형 AI 공식 도입…‘업무 혁신’ 시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제공하는 대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업무에 공식 도입하며, AI 중심의 일하는 방식 전환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12일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챗GPT,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클로드 등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의 공식 사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DX부문 임직원들은 이들 AI 서비스를 사내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특정 AI 서비스에 국한하지 않고, 각 업무의 특성과 목적에 맞는 AI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임직원 2500여명을 대상으로 후보군의 실효성을 검증한 뒤, 글로벌 빅테크의 대표 생성형 AI 3종을 선정해 도입을 준비해왔다.

이번 조치는 업무 생산성 향상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 의사결정 속도 및 조직 실행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회사 측은 외부 생성형 AI 도입이 DX부문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AI 전환 가속화를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외부 생성형 AI 도입이 단순한 업무 도구 제공을 넘어 일하는 방식과 실행 속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직원 모두가 자신의 업무에 가장 적합한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개인의 생산성뿐 아니라 조직 전체의 실행력을 높이고, DX부문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직무와 조직 특성을 반영해 서비스와 운영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업무에 AI를 단순히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조직 전체의 일하는 방식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AI 전환(AX)'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 2026-06-10
삼성전자, CXMT 상장에도 '기술·실적 프리미엄' 부각…2분기 영업익 19배 급증 전망

삼성전자 HBM3E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HBM3E (사진=연합뉴스)

KB증권이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상장이 삼성전자의 경쟁력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CXMT의 상장이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3개사의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을 다시 조명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CXMT가 자금 조달에 성공하더라도 기술력과 고객 구조에서 삼성전자와의 격차가 크기 때문에 고성능 서버 D램 시장의 판도를 바꾸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김 본부장은 CXMT의 고성능 서버 D램이 레거시 공정 기반의 생산 구조를 가지고 있어 경쟁력과 성능 면에서 삼성전자와 큰 기술적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속도, 전력 효율, 빅테크 인증 등에서도 AI 서버와 고성능 컴퓨팅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CXMT의 상장이 오히려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 기반, 구조적 이익 개선 가능성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메모리 공급 부족 심화로 삼성전자의 이익 모멘텀도 강하다고 평가했다. 김 본부장은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9배 증가한 90조2000억원, 3분기에는 107조9000억원으로 1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현재 삼성전자 주가가 12개월 선행 PER 5.9배에 불과해 실적 개선과 고부가 메모리 시장 지배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3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장 대비 8.97% 오른 32만2000원에 마감했다.

한편, CXMT는 지난달 27일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 상장 심사를 통과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김동원 본부장은 "CXMT 상장은 고성능 AI 메모리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기술력, 고객 기반 및 구조적 이익 개선 가능성을 부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CXMT가 자금을 확보하더라도 기술 격차와 고객 구조 차이로 고성능 서버 D램 시장의 판도를 흔드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고도 언급했다.


 ● 2026-06-10
삼성전자, 2,700억 추가 투자로 엘리먼트 1대 주주 등극…DNA 진단 사업 선점 노린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미국 유전자 분석 장비 기업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1대 주주가 됐다.

삼성전자는 10일 엘리먼트의 시리즈 E 투자에 1억7500만달러(약 2700억원)를 추가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엘리먼트의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삼성전자는 이미 2024년 7월 시리즈 D 투자에도 참여한 바 있다.

엘리먼트는 2017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설립된 기업으로, 유전체 분석 정확도를 99.99%까지 높이고 비용을 크게 낮춘 DNA 시퀀싱 기술을 갖추고 있다. DNA 시퀀싱은 생명체의 DNA 염기 서열을 읽어 유전적 변이와 특징을 파악하는 기술로, 정밀 의료 분야에 널리 활용된다. 엘리먼트는 DNA뿐 아니라 RNA, 단백질 등 다양한 생체 정보를 한 번에 분석하는 멀티오믹스 기술도 개발했다. 하나의 기기로 DNA, RNA, 단백질, 세포 변화까지 동시 분석이 가능하다. 2022년에는 중형 DNA 시퀀싱 기기 '아비티'를, 2024년에는 유전체 정보와 세포 변화를 시간에 따라 분석하는 '아비티 24'를 출시했다. 추가 장비 출시도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AI,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기술과 엘리먼트의 DNA 및 멀티오믹스 분석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유전자 진단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확대를 계기로 엘리먼트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엘리먼트 역시 삼성전자의 AI 및 IT 기술을 활용해 DNA 시퀀싱의 정확도와 비용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엘리먼트 몰리 히 CEO는 "삼성전자의 투자 확대는 우리의 비전과 기술력, 그리고 구성원에 대한 깊은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과학적 발견과 인류 건강 증진을 위한 혁신 기술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전자의 AI,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 전문성과 엘리먼트의 혁신적인 유전체 분석 기술이 결합돼 맞춤형 의료의 미래를 위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밀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투자 확대에도 엘리먼트의 경영권에는 변동이 없을 예정이다.


 ● 2026-06-10
삼성전자, 90조원 투자로 글로벌 반도체 1위…TSMC·인텔 큰 격차

삼성전자 HBM4 반도체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HBM4 반도체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10대 반도체 기업 중 설비와 연구개발(R&D) 분야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의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설비투자에 52조1531억원, R&D에 37조7404억원을 사용해 총 89조8935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2위인 대만 TSMC의 69조4109억원보다 20조원 이상 많은 규모다. 미국 인텔은 40조4499억원으로 3위, SK하이닉스는 35조450억원으로 4위에 올랐다. 그 뒤를 엔비디아(34조9369억원), 마이크론(27조6328억원), 브로드컴(16조4167억원), 퀄컴(14조4305억원), AMD(12조9562억원),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9조4407억원)가 이었다.

R&D 투자만 놓고 보면, 삼성전자는 37조7404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엔비디아는 26조3347억원, 인텔은 19조6044억원, 브로드컴은 15조5350억원, 퀄컴은 12조7497억원, AMD는 11조5158억원, TSMC는 11조2617억원 순이었다.

삼성전자의 설비투자 및 R&D 투자 규모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해, 2021년 72조2307억원에서 2024년 88조7398억원으로 확대됐다. 2023년에는 반도체 시장 침체로 영업이익이 6조5670억원으로 전년 대비 84.9%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88조8739억원을 집행하며 투자를 강화했다.

CEO스코어는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매년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반도체 초호황 국면에서 수십조원에 달하는 성과급과 이익 잉여금 분배 논란이 기업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家ㅣ기업가]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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