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대한광통신이 12일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대한광통신은 전장 대비 11.54% 오른 1만904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유입되며 한때 2만500원까지 상승하는 등 장중 변동폭도 크게 확대됐다.
최근 금융시장의 주요 변수로 떠오른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완화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양국 간 군사적 충돌 우려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글로벌 자금이 다시 성장주와 기술주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 증시 역시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했다. 뉴욕 시장에서는 기술주 중심의 강한 반등이 전개됐고, 위험 회피 심리가 약해지면서 AI와 네트워크 인프라 관련 업종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 국내 시장에서도 관련 테마 종목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한광통신은 광섬유와 광케이블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어 데이터센터 확대, 초고속 통신망 구축, AI 인프라 투자 증가 등의 수혜 기대가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인공지능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위해 데이터 처리 능력을 확대하면서 통신 인프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된다.
이날 거래량은 2300만 주를 웃돌며 평소보다 크게 증가했다. 거래대금 역시 수천억 원 규모를 기록하면서 단기 수급이 집중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특정 업종에 집중되는 과정에서 광통신 관련 종목들이 새로운 순환매 대상으로 부상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동 정세가 완전히 안정된 상황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휴전 또는 종전 논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최종 합의 여부에 따라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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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