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김 여사는 명태균 씨와의 연루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 수사팀은 김 여사 측과 조사를 위한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김 여사가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명씨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불법 여론조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의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 공천을 도왔다고 의혹을 받고 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의 녹음된 통화 파일에서도 이 같은 정황이 드러난 바 있다.
검찰은 김 여사의 피의자 신분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미 확보된 증거 자료에는 명씨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여론조사 결과를 전달한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다.
김 여사는 지난해 4·10 총선 공천 과정에도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여사가 김 전 의원에게 특정 후보를 지원할 것을 제안하고, 선거 이후 장관직 또는 공기업 사장 자리를 제안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검찰은 이에 대한 추가적인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수사는 김 여사의 이전 조사에서 특혜 논란이 있었던 만큼, 청사에서 철저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김 여사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불소추특권이 사라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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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