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합의한 30일간의 공격 중단이 에너지 인프라 시설에만 국한된다고 19일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 합의가 에너지 인프라 시설에 관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백악관이 발표한 다른 인프라 시설 포함 여부에 대한 논평은 거부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후 즉시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지 말라고 명령했으며, 국방부가 이를 실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이 합의 후 러시아의 석유 시설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의 상호주의 부재를 비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다른 명령을 내리지 않았으며,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라는 지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와 미국 대통령이 평화적 해결을 위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키이우 정권이 이를 수용할지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군사 지원 중단을 촉구했으며, 이 문제가 논의의 우선순위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신뢰를 바탕으로 점진적으로 나아가려 한다고 페스코프 대변인은 전했다.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특사가 오는 23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양국의 협상이 이어진다고 밝힌 가운데, 차기 양국 접촉의 날짜와 형식은 오늘과 내일 합의될 예정이며, 양국 대표단 구성도 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국 간 직항 노선 재개, 노르트스트림2 재가동, 우크라이나 정권 교체, EU의 우크라이나 분쟁 논의 참여, 우크라이나 내 평화유지군 배치 가능성 등은 이번 전화 통화에서 논의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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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