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980년 강원도에서 발생한 해경 경비정 72정 침몰 사고에 대해 "45년이 지났지만, 배 안에 지금도 17명의 대한민국 국민이 있을지도 모른다"며 인양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정 대표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가 이들을 구해야 한다며, "인양에 필요한 예산을 어떻게든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대표는 침몰 당시 경비에 나선 해양 경찰 9명과 의무 전투경찰 8명 등 총 17명의 청년이 동해 수심 108m 아래에 잠겨 있다며, 이 사건이 전두환 신군부의 12·12 군사 쿠데타 직후 언론 통제로 철저히 은폐됐다고 지적했다. 최근 SBS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해당 사건을 다루며, 정 대표는 방송을 통해 충격과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45년간 숨죽이고 애타는 가족들의 절규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이들을 가족 품에 돌려보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1980년 1월 고성군 거진읍 해상에서 발생한 사고로 72정에 탑승했던 17명이 모두 순직했으며, 유가족들이 진상조사와 선박 인양을 지속해서 요구해왔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2019년 선체를 발견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예산 삭감 등으로 인해 선체 인양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민주당은 이러한 유가족들의 오랜 요구에 응답하며 인양을 위한 예산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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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